요즘 국장 어지럽제? 이럴때일수록 기업공부하면서 대 AI시대에 알파를 찾아나서야한다. 지수 보다 강하고 삼성전자,하이닉스보다 덜 떨어졌고 모멘텀이 살아있는 그런종목들을 연구하고 탐구하고 머리에넣고 지지고 볶고 먹어보고 찍어보고 염병지랄을 다 해봐야 다음 순환매에 꺼드럭거릴수있는 자격이 생긴다.
요즘 AI 데이터센터 취소 기사 보고 손절한 새기들 많을거다. 근데 기사 본문까지 읽은 놈은 몇 없더라. 2026년 미국서 가동 예정인 데이터센터 중 실제 건설 진행 중인 게 3분의 1도 안 되는데, 그 이유가 수요 붕괴가 아니라 변압기, 개폐기 같은 전력기기 품절이다. 손님이 안 와서 가게 문 닫는 게 아니라 곡괭이가 없어서 금광을 못 파는 거다. 이 판에서 헤드라인만 보고 튄 놈과 취소 사유까지 읽은 놈의 계좌는 극명히 갈리게 된다.
미국 전력망 현실부터 깔자. 변압기 수입 의존도 80% 이상, 납기는 1년에서 최대 4년으로 폭발, 깔려있는 변압기 70%가 2000년 전후 설치된 뒷방노인네들이다. 여기에 AI가 전기 처먹는 속도까지 붙었다. 미국 패권의 아킬레스건이 항모가 아니라 두꺼비집이라는 게 2026년의 블랙코미디다.
관세는 어떻게 됐냐. 올해 2월,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상호관세를 6대 3으로 위헌 판결 내면서 날려버렸다. 걷어간 관세 환급 얘기까지 나오는 참사. 근데 여기서 재밌는 게, 트럼프가 관세 체계를 232조로 재건축하면서 유독 전력기자재만은 25%에서 15%로 지가 먼저 깎아줬다는 거다. 2027년 말까지 한시라지만, 법원이 부수고 트럼프가 다시 쌓는 난리통에도 변압기 관세는 한 방향, 아래로만 갔다. 전 세계에 관세 갑질하던 양반이 유일하게 아쉬운 소리 하는 품목이 한국 전력기기라는 것, 이게 2026년 무역전쟁의 진짜 X-파일이다. 수요도 정부 보증수표다. 연준 베이지북이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미국 제조업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공식 인증했고, 뉴욕주가 데이터센터 인허가 멈추니까 트럼프가 직접 풀라고 샤우팅까지 질렀다.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 LS일렉트릭, 뭐 하는 회사냐? 왜 존버맨 픽에는 항상 이새끼가끼어있는건지 알아보도록하자 다 피가되고 살이되는거니까 정독해라 이것도 못읽으면 주식 어케할라그러노
1974년 금성계전으로 시작해서 LG산전 거쳐 2020년 LS일렉트릭 된, 업력 52년짜리 국내 전력기기 터줏대감이다. 니네 집 두꺼비집부터 공장 배전반까지, 한국에서 전기 쓰는 놈치고 이 회사 물건 안 거쳐본 놈 없다. 사업은 크게 셋. 차단기, 배전반 같은 전력기기, 초고압 변압기와 HVDC 하는 전력인프라, 그리고 공장 자동화. 근데 지금 주인공은 압도적으로 전력이다. 여기에 국내 3사 포지셔닝이 갈리는데,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765kV 초고압으로 발전소에서 데이터센터까지 고속도로 까는 놈들이라면, LS는 데이터센터 안에 배전반과 중저압 기기로 실핏줄 까는 놈이다. 빅테크가 직접 지갑 여는 자리라는 게 포인트고.
그래서 숫자가 어떻게 찍히냐? 이게 중요하잖아. 1분기 매출 1조 3,766억에 영업이익 1,266억, 전년비 각각 33%, 45% 성장. 2분기는 일회성 비용 빠지고 판가 인상까지 붙어서 영업이익 1,555억, 이익률 10.8% 전망이다. 연간으로는 매출 6조 1천억, 영업이익 6,500억에서 7,000억 사이를 보는 게 컨센. 수주는 더 예쁘다.
상반기에만 3조 쌓아서 연간 가이던스 75% 조기 달성, 수주잔고 7조 2천억. 북미 빅테크 매출은 반년 만에 1조 2천억 찍어서 작년 1년치를 넘겼다. 이 기업의 무기는 경쟁사보다 30% 빠른 납기. 납기 4년짜리 품귀장에서 빨리 주는 놈이 곧 해자다. 게다가 빅테크는 3년 이상 공급 슬롯 잡고 계약하는 관행이라 한 번 물리면 반복 수주다. 미국 대응도 진심인데,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 준공에 유타 공장은 2,500억 들여 6배 증설 중이고 2030년까지 총 2억 4천만 달러 태워서 미국 톱4 하겠다는 게 오너 구자균 회장 입에서 직접 나온 목표다.
여기까지 읽으면 풀매수 마렵제..또 MTS 키러갔제? 이제 찬물 한 바가지 뒤집어 쓰자
밸류에이션. 주가 25만원 언저리에 시총 37조 내외, 2026년 컨센 순이익 5천억 기준 포워드 PER 약 70배다. PBR은 두 자릿수. 이 업종이 역사적으로 받던 PER이 12에서 20배고, 작년 조정 때 3사 평균이 22배에서 14배까지 리셋된 전례도 있다. 여의도 애널이 대놓고 EPS 성장률만으로는 현재 주가 설명이 어렵다고 실토하는 가격. 거꾸로 계산해보면 더 살벌하다. 이 시총이 성숙기 멀티플 15배에서 정당화되려면 순이익이 2조 5천억, 지금의 5배가 나와야 한다. 연 25% 복리로 커도 7년 걸리는 숫자다. 그러니까 지금 25만원에 사는 건 LS가 2030년대 초까지 한 번도 안 삐끗하고 성장한다는 시나리오를 선불로 지르는 것.
근데 나는 왜 곡괭이 장수 편이냐? 품귀장에서 주가는 이익의 배수가 아니라 줄서기 순번의 암표값이기 때문이다. 콘서트 매진됐는데 정가 타령하는 새기가 제일 늦게 입장한다. 지금 이 시장은 좌석보다 관객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불균형이 최소 수년은 간다는 게 수주잔고로 찍힌 팩트다. 다만 암표에도 유통기한은 있지. 2027년 말, 한시 관세 인하 종료와 전 세계 증설 물량 램프업이 같은 시기에 겹친다. 좌석 늘어나는 순간 암표값 빠지는 건 국룰이니까, 나는 그 전까지를 이 파티의 러닝타임으로 본다. 알람은 8월 중순 2분기 실적부터.
결론 남들이 취소 헤드라인 보고 도망갈 때 나는 취소 사유를 읽는다. 사유가 장비 없음이면 그건 매도 사유가 아니라 곡괭이 장수 매수 사유다. 비싼 거 나도 알어.근데 파티장에서 제일 비싼 술이 제일 먼저 동나는 법이다. 느낌알겠제?
이건 종목 추천이 아니라 존버맨의 뇌피셜이고, 니 계좌는 니가 지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