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E:I 의 MOMONA 입니다.
처음 저를 만나는 분들도, 예전부터 저를 알아주신 분들도, 이 글에 닿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형태로 여러분께 인사를 건넬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사물을 이해할 수 있을 때부터 줄곧 말을 엮어내는 걸 좋아했지만, 제 글이 연재라는 형태로 세상에 나오는 건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손끝에 약간의 긴장감이 감도는 동시에, 마음이 두근거리며 이 문장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행'을 테마로 한 에세이 연재가 시작됩니다.
스무 해 남짓한 제 삶에서, ME:I 의 MOMONA 가 아닌 카사하라 모모나로서 살아갈 때도 늘 전환점은 '여행' 속에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안개가 앞길을 흐릴 때나 내 마음을 진정으로 설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기억하고 싶을 때마다, 저는 여행을 떠나 스스로를 몇 번이고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이란 무거운 짐을 들고 돈과 시간을 들여 멀리 떠나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그 세계를 여행할 수 있고,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지역의 와인이나 커피를 마시며 그곳의 맛과 향기를 알게 되기도 하니까요.
'여행'은 모든 사람의 일상 곁에 존재하며, 우리는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수 있습니다.
이 에세이를 통해 단순히 제 경험을 나누는 것을 넘어, "나도 여행을 떠나볼까?" 하고 생각하게 만들거나 내일의 선택지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말들을 엮어내고 싶습니다.
글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여정을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짐을 싸거나 티켓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 속 잠깐의 여유에 깊게 숨을 들이마시듯, 편한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그 속에서 새로운 발견과 설렘을 만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 첫 번째 여행에서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