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매일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참고서를 펴고, 노트에 필기하고, 책상 앞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으면 '내가 머리가 나쁜가 보다' 또는 '더 열심히 해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반드시 노력 부족 때문은 아닙니다. 오히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세운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고노 겐토의 공부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고노 겐토는 도쿄대학 이과 3류(의학부)에 일발 합격하고 의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재학 중 사법시험, 의사국가시험,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하며 일본 3대 국가 자격증을 모두 정복한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현재는 주식회사 Stardy의 CEO, 온라인 예비학교 '고노 주쿠' 원장을 맡고 있으며, 구독자 170만 명 이상의 교육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결국 천재라서 가능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노 씨의 성과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공부법의 본질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노력을 결과로 연결하는 설계에 있습니다.
공부가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것은 노력이 아니라, 노력하기 전의 설계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노 겐토의 공부법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1. 목표에서 거꾸로 계획하기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참고서를 펴나요?

많은 사람들이 눈앞에 있는 교재부터 시작합니다. 1페이지부터 읽고,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문제를 풀어봅니다.
물론 그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목표를 확인하지 않고 공부를 시작하면, 어디에 시간을 쏟아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시험에 거의 나오지 않는 부분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부분은 계속 미루게 됩니다. 할 일은 점점 늘어나고 우선순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고노 겐토 공부법의 핵심은 목표에서 거꾸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먼저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과거 시험 문제를 살펴보세요. 출제 범위, 시험 날짜, 목표 점수, 문제 경향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세요. 과거 문제를 살펴보거나 풀어보면,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습니다.
지식이 부족한가요? 이해가 얕은가요? 문제 풀이 경험이 부족한가요?
이를 파악했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세요. 필요한 문제집, 강의, 공부 시간을 파악하고 이를 월간, 주간, 일일 단위로 나누세요.
물론 계획은 반드시 어긋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꾸로 공부하는 방법은 일정을 빡빡하게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 없는 공부를 과감히 버리는 방법입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결과를 내려면 노력의 양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2. 처음부터 완벽을 목표로 하지 말고, 먼저 한 바퀴 돌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남겨두고 넘어가는 것이 불편했던 적이 있나요?

공부를 포기하기 쉬운 사람들은 대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하나하나 찾고, 이해되지 않는 페이지는 몇 번이고 다시 읽고, 노트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 외울 때까지 넘어가지 않습니다.
언뜻 보면 부지런하고 성실한 공부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면 큰 그림을 보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갑니다. 그러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진전이 없어'라는 생각에 괴로워집니다.
고노 겐토의 공부법에서는 먼저 전체 내용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면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공부에는 '줄기'와 '잎'이 있습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중요한 부분이 '줄기'이고, 세부적인 예외 사항이나 보충 지식이 '잎'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잎을 따려고 하면 중요한 줄기를 놓치게 됩니다.
첫 번째 사이클의 목표는 완벽히 암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큰 그림을 파악하고 깊이 이해해야 할 부분을 찾는 것입니다.
첫 번째 사이클은 암기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깊이 배워야 할 부분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계속 진행하세요. 전체를 본 후에, 중요한 부분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이 순서만 바꿔도 공부의 부담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3. 기출문제를 '실력 테스트'가늠용'이 아닌 '입력자료'로 활용하기
낮은 점수가 두려워 기출문제를 맨 마지막까지 아껴두고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기출문제를 '마무리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서를 끝내고, 문제집을 풀고, 마지막에 기출문제로 실력을 확인합니다.
이 흐름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고노 겐토 고노의 공부법에서는 기출문제를 초기 단계부터 활용합니다. 기출문제는 단순히 실력을 측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자료입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풀리지 않습니다.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험 경향과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가 자주 나오나요? 문제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나요? 단순 지식으로 풀 수 있나요, 아니면 사고력이 필요한가요? 어디에서 이해가 부족한가요?
이 정보는 기출문제를 보지 않고는 알 수 없습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교과서를 보면서 풀어보세요. 그리고 모르는 부분을 노트에 정리하는 대신, 교과서에 선을 그으세요.
기출문제가 출제된 부분에 선을 긋습니다. 같은 영역이 다른 연도에 출제되면 선이 겹칩니다. 결과적으로 선이 여러 번 겹친 부분이 보이게 됩니다.
그것이 시험에 중요한 '줄기'입니다.
깔끔한 노트를 만들면 공부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실제 시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늘리는 것입니다.
기출문제는 최종 실력 테스트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봐야 할 지도입니다.
지도 없이 걷는 것보다 목표까지의 경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4. 시험 직전에 새로운 것을 시작하지 말고, 복습 범위를 좁히기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시험 직전에 교재를 더 늘린 적이 있나요?
'이 참고서도 해야 하나?'
'아직 그 부분이 걱정되는데.'
'문제를 더 풀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몰라.'
시험 직전은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손을 더 넓히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시험 직전에 중요한 것은 새로운 정보를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학습한 내용을 확실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고노 겐토의 공부법에서는 매 사이클마다 복습 범위를 좁혀가는 개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사이클에서는 노란색 형광펜을 사용합니다. 두 번째 사이클에서는 그중에서 중요한 부분만 빨간 펜으로 표시합니다. 다음 사이클에서는 아직 외우지 못한 부분만 파란 펜으로 표시합니다.
이렇게 하면 복습할 때마다 확인해야 할 범위가 줄어듭니다.
처음에는 넓게 보고, 다음에는 중요한 부분만 보고, 마지막에는 아직 외우지 못한 부분만 봅니다.
이 상태를 만들면 시험 직전에 빠르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본 적 있는 정보'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점수로 이어지는 지식을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불안하다고 새로운 것을 손대지 마세요. 불안할수록 복습 범위를 좁히세요.
5. 단기 목표 설정으로 지식 감퇴 막기
'시간을 많이 투자할수록 안전하다'고 생각하나요?

물론 어려운 시험에는 일정한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짧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부 기간이 길어질수록 처음 암기한 지식은 잊히기 쉽습니다.
2년 전에 암기한 내용을 실제 시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기간이 길수록 복습해야 할 양도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노 겐토의 공부법에서는 목표를 짧은 기간으로 설정하고 학습을 컴팩트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기간 안에 끝내기로 결정하면 공부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미루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기간 안에 끝내야 한다'고 결정하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공부의 목적은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시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남기는 것입니다.
오래 공부한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이 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계속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목표까지의 기간을 나누고, 필요한 지수를 실제 시험 날까지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고노 겐토 공부법의 본질은 '지능'이 아닌 '공부 설계'입니다
고노 겐토의 공부법을 보면 '역시 똑똑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분명 고노 씨의 성과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도쿄대 의대, 사법시험, 의사시험,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은 아마 모든 사람이 재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한 공부법의 본질은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공부가 잘 안 될 때 사람들은 '내가 머리가 나쁜가 보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공부를 진행하는 방식이 잘못되었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성장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은, 더 열심히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목표에서 거꾸로 접근하고 있나?'
'기출문제를 초기 지도로 활용하고 있나?'
'첫 번째 사이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완벽주의자는 아닌가?'
성적을 바꾸는 요소는 단순히 노력의 양만이 아닙니다. 그 노력을 어디에 쏟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부터 실천한다면, 이 다섯 가지부터 시작해보세요.
- 목표로 하는 시험이나 성적의 목표를 명확히 하세요.
- 기출문제를 먼저 보고 출제 범위와 문제 경향을 확인하세요.
- 부족한 것이 '지식'인지 '이해'인지 파악하세요.
- 참고서나 문제집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먼저 한 바퀴 돌아보세요.
- 복습할 때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서 시험 직전에 되돌아볼 범위를 줄이세요.
한 번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고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면:
'나도 이 공부법을 시도해보고 싶다'
'기출문제 활용법을 잘못 알고 있었다'
'목표에서 거꾸로 접근하는 걸 한번 해봐야겠다'
X에 인용 포스트를 남겨 의견을 알려주세요.
특히 지금 준비 중인 시험이나 공부를 위해 어떤 To-do를 실천할지 적어주시면 더욱 기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용 포스트가 공부로 고민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힌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dward_toeic





